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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백 베이스캠프의 새 옷

브라운백 베이스캠프의 새 옷

다음주면 브라운백 커피는 만 6년이 된다.
다양한 사업을 해왔지만, 이렇게 오래한 사업은 처음이었다.
새로운 시도도 많았다.
그 동안의 시행착오와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건강한 문화의 회사를 만들려고 노력한 시도, 산업의 pain point를 찾고 해결하며 빠른 변화를 도입하려고 한 시도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그 중 한 시도는 멤버가 5명일때 마련했던 사옥이었다. 2017년 숙고끝에 금융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사옥은 다행히 지금까지도 많은 멤버들이 일과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었다.

오래된 건물이라 겨울이면 동파가 나서 매년 겨울 '동파방지위원회'를 발족하던 리더가 있었다.

설립전부터 주워서 가져와 쓰던 가구가 많은 사무실의 사연을 수기로 공모하고 2천만원 상당의 가구를 받아와서 멤버 전체의 환경을 바꿔준 리더도 있었다.

2019년 건물에 불이 났을때 같이 밥먹다가 총알같이 달려나가던 리더가 있었고, 그날 밤 물바다가 된 불꺼진 로스팅 센터를 온몸이 재로 범벅이 되어 함께 치우며 밝게 웃던 리더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낡은 건물의 밀린 잔재를 털고 내외관을 새롭게 단장해준 리더가 있었다.

웃고 떠들고 치열하게 업무하며 살고 나누는 우리의 베이스캠프가 언젠가 새로 올릴 그날까지 건강하게 멤버들의 삶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켜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