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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을 찾지 않는다 : 강점에 집중하라

엄마친구아들을 찾지 않는다 : 강점에 집중하라

어릴때 듣곤하는 엄마친구아들은 보통 완벽하다.
잘생기고 키도 큰 우월한 피지컬에 공부도 잘하고 착하다.
대인관계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말도 잘 한다.

그런데 중요한(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그 엄마친구아들은 한 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얼굴은 사람, 몸은 사자, 꼬리는 뱀이었던 이집트의 스핑크스처럼
엄마친구아들도 여러명의 모습을 합친 것에 불과하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야구에서는 황제가 되지 못했다.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불리우는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도 발견하고 물리학, 천문학, 수학, 신학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지성을 올려주었지만 주식투자에서는 참패했다.
사람은 누구나 강점이 있고, 그것에 집중할때 가장 자신다운 모습을 살 수 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채용을 해보면 비슷한 오류에 빠지게 된다.
왜 우리 회사의 인재는 이렇게 채용하기 어려운가.
리더의 포부에 비해 지원자의 수준이 맞지않다고 한탄하는 분들도 많다.

팀을 운영할때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고 똑똑하고 빠르고 알아서 공부하고 주어진 기한내에 목표만 달성하면 될 텐데 우리팀의 팀원은 왜 완벽하지 않은가
이것은 엄마친구아들을 원하는 것과 같다.
팀원의 강점을 모아 결과를 극대화하고, 약점은 문제가 되지 않게 보완할때 지속가능하며 고속성장하는 조직이 된다.

물론 팀원도 같은 관점이 요구된다.
완벽한 회사는 없다.
대기업은 시스템이 개인의 개성을 압도하고, 스타트업은 한정된 자원이 많은 선택을 강제한다.
규모와 형태와 무관하게 해당 회사의 강점을 보고, 약점은 보완할 생각으로 스스로의 삶을 살면서 조직의 가치도 함께 달성하겠다는 마음이 성숙과 성장을 가져다준다.

업무시간은 수면시간과 함께 우리 삶의 가장 큰 시간 비중을 차지한다.
누군가는 업무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업무를 괴롭게 견디며 해방만을 꿈꾼다.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일을 바라볼 것인가.

링컨은 술을 끼고살던 율리시즈 그랜트 장군을 해임해야한다는 의회의 의견이 빗발치는 와중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쓴 적이 있다.
“귀관이 수행하는 작전의 세부사항에 대해서 본인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소. 귀관에게 어떠한 제한도 제약도 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랜트 장군은 다음처럼 회신했다.
“제가 원하거나 기대하는 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이는 각하의 책임이 아니라는 말 밖에는 드릴 수 없습니다.”
알코올 중독이라는 단점이 아니라 전쟁 승리에 필요한 군사적 재능이라는 강점에 집중하고 무한 신뢰로 베팅한 결과는 남북통일이었다.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우리 조직은 어떤 결과를 추구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위해 각 개인은 어떤 강점을 가져야하고 가지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일과 삶을 연결시키고 단단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진정한 성장과 올바른 결과를 위해서 우리는,
1)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없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도록 만든다.
2)완벽한 팀원이 아니라 지금 팀원의 강점에 집중한다.
3)엄마친구아들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