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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성과를 만들어가는 법

행복하게 성과를 만들어가는 법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처한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야 할 때도 있고, 생각지 않은 파트너사의 요구 조건에 당황할 때도 있다.

오피스 커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매일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블리스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여러 번의 확인과 고심 끝에 완성한 제안이 파트너사나 고객에게 내키지 않는 것일 때도 있다. 현장에서 고객의 입맛에 맞추며 미세하게 조정하고 테이스팅까지 완료한 커피의 맛이 다음날 너무 쓰다며 도로 가져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당장의 성과는 제쳐두고서, 마음이 상할 때가 있다. 왜 어제와 오늘의 이야기가 다른 것인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요청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잠깐의 충격을 뒤로하고 심호흡을 해본다.

문득,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걱정이 뒤서거니 다가온다. 걱정과 함께 자존감이 1도 정도 기우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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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그치면 성과 달성도 어렵고, 상한 마음을 추스르기도 어렵다.

다시 생각해본다. 고객의 멱살을 잡고 계약을 하라고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의 행동은 무엇일까?

고객이 계약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것은 좀더 나의 영역에 가깝다. 한발 더 당겨본다.

계약을 하지 않으면 바보같은 결정을 하는 것 같은, 당연히 우리와 계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고객을 다시 마주한다. 그러면 좀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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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유명 사업가는 '스트레스는 내가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고 있는 것들로 인해 생긴다.' 고 했다.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 에픽테투스는 대화록의 첫 장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 삶에 던져진 과제는 단순하다. 내가 실제로 통제할 수 없는 것과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 둘을 분리하는 것이다."

브라운백의 방식은 고객이 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게끔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안되는 것보다는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에 집중하고,

단점보다는 강점에 집중하면서,

나다운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브라운백의 문화다.